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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Moment/Books

(완독) 하나님의 퍼즐링, 내 인생의 조각들을 완벽하게 맞추시는 경이로운 섭리 / 선효경 지음

by 뒹굴거리는프로도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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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 완독)


 

20p

나를 하나님나라의 도구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는 하나님의 프러포즈를 받고 나니, 내 삶이 더 이상 패배자의 삶이 아닌 사명을 부여받은 멋진 인생으로 보였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그 격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었다.

 

61p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어명으로 받들어야 할 지상명령이다.

 

63p

크리스천의 삶은 그 자체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전도지이며, 세상과 교회를 연결하는 통로다. 따라서 우리는 가정, 학교, 일터, 이웃과의 관계 등에서 늘 바르고 정직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크리스천이 자신이 맡은 일과 역할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교회 일에만 빠져 살기에 세상으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질타를 받는다.

 

88p

인생엔 하나님의 '광야 훈련'의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불평과 불순종으로 광야를 40년이나 뱅글뱅글 돌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바짝 엎드려 믿음의 눈으로 하루빨리 가나안에 입성할 것인지는 훈련자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렸다.

 

97p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위해 눈에 보이는 세상 가치를 버릴 줄 아는 자다. 그 믿음의 눈을 가지면 비록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캄캄한 터널에 갇힌 것처럼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지라도, 주님의 시간표에서는 가치 있는 순종의 시간으로 계수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106p

무엇이 선하고 악한 것인지 아직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 자녀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악한 미디어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무섭다고, 아프다고, 도와달라고 온몸으로 표현했다. 눈을 세차게 깜박이고, 고개를 수없이 까닥이고, 이불에 오줌을 싸는 등등.

 

107p

'아버지, 이 아이들은 고쳐주세요. 불쌍이 여겨주세요. 무엇이 진리이고 거짓인지 아직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악한 문화의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호해 주시고, 살려주세요."

 

116p

그러기 위해 깨끗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심어야 했다. 나는 하루 한 절 암송 구절을 정해 아이들과 말씀을 암송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이 '함께'했다. 아이들만 암송하게 하면 절대 하지 않는다. 부모가 먼저 암송하는 본을 보여야 자녀도 자연스럽게 부모를 따라 암송한다.

 

117p

가정에서 말씀 암송을 실천하고자 할 때, 이를 특별한 날에만 하는 어려운 일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온 가족이 매일 삼시세끼 육의 양식을 먹듯이 '말씀 암송'이라는 영의 양식도 매일 먹는 게 당연하다는 분위기를 만들면 불평 없이 말씀 암송을 생활화할 수 있다.

 

129p

그러니 복 있는 사람은 누굴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소리 내어 읊조리는 사람, 곧 '하가다'를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는 자다.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령하셨는가?

 

138p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구원의 은혜 때문에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을 왕으로 성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자랑하고 전수하며, 주실 복을 소망하는 삶이 이 테필린 말씀에 담겨있다.

 

181p

그때는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 버거워 원형 탈모가 올 정도였는데, 그 시간을 통해 하잉RTA 교육과정을 술술 만들 수 있었다. 하나님의 훈련에는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이 없음을 깨닫는다.

 

186p

20대 중반부터 맡겨진 수많은 업무와 학업으로 원형 탈모까지 감내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한 훈련의 시간이었음을 당시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주어진 일과 상황에 최선을 다했던 성실과 끈기가 모여 지금의 하잉RTA 프로그램을 만들 재료가 되었다.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알 수 없다. 다만 'Here and Now'의 정신으로 부르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럴 때 오늘과 내일을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은혜가 함께하실 줄 믿는다.

 

204p

반대로 아무리 바빠도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드리고 그분께서 나의 하루의 주인이 되어주시길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고 모든 일을 넉넉히 감당하도록 인도하셨다. 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일을 맡겨주셨으니 내가 의지하고 물어야 할 대상은 내게 명령하신 그분, 하나님! 한 분뿐이었다.

 

226p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목회를 보면서 하나님나라의 일은 계산하고 하는 게 아님을 배웠다. 내 재정 능력으로 감당하려하면 내 재정 수준의 결과만 나오지만, 하나님나라의 재정 원칙으로 일하면 하나님 수준의 결과를 얻는다고 믿었다.

 

229p

'하나님, 물질이 부족해서 사역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넉넉히 채워주옵소서!'

 

235p

예배당에서 하늘을 향해 양손을 치켜들고 울부짖었다. 사역에 슬럼프가 찾아온 거였다. 회의감이 밀려왔다.

'전 재산을 쏟아붓고 삶을 바쳐서 사역을 하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하나 없고... 이렇게 모든 걸 쏟아부으며 힘들게 만들어서 뭘 하나?'

 

253p

부모가 깨어나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삶에 적용하는 신앙교육을 해야 말씀의 능력이 자녀의 삶을 보호하고 이끌어갈 수 있다.

 

255p

하나님나라의 회복을 위한 구속사의 열차는 내가 아니어도 움직인다. 영원히 멈추지 않고 달린다. 이런 영광스러운 일에 내가 쓰임 받을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256p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 동역할 사람을 찾으시는 게 아니다. 당신 홀로 충분히 하실 수 있지만, 이 일을 사람을 통해 이루시며 그분의 일에 동참할 영광과 기회를 우리에게 주길 원하신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기회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취하는 자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

 

256p

이 사역의 앞날은 주님만 아신다. 나는 완전하시고 실수가 없으신 그분의 인도하심만 담대히 따라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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