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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Moment/Books

(완독)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by 뒹굴거리는프로도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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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4%

그렇게 선택하라! 마음의 건강과 생산성을 당연시해서는 안되며,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15%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독보적인 기독교적 관점을 개진하지는 않지만 내게는 상당한 도전을 준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세상에서 세상의 의견을 좇아 사는 것은 쉽다. 홀로 살면서 스스로의 의견을 좇는 것도 쉽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은 군중의 한복판에서 고독 가운데 독자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사람이다.

 

26%

쫓겨다니는 사람도 과연 변화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러한 변화는, 쫓겨다니는 사람 스스로가 자신이 부르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충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발견은 그리스도를 만나 눈부실 정도로 강력한 빛을 받는 데서 비롯된다. 열두 제자들도 발견했듯이 인생에서 한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쫓기는 삶의 기저와 양상이 모두 폭로되고야 만다.

 

28%

"하나님에게도 라운드 테이블이 있단다. 하나님은 그분을 섬기도록 부르신 사람들의 진로를 바꾸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시지."

 

30%

"저들은 절대 내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빌려주신 이들이었을 뿐입니다." 부름 받은 사람들은 절대 그들의 일이나 그 일로 함께한 사람들을 자신의 소유라 여기지 않는다.

 

31%

자신이 어떤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출발점이다.

 

31%

그리고 요한은 일찍이 광야 시절에 내면세계의 질서를 정비했기 때문에 그분의 음성이 훨씬 더 확실하게 들렸을 것이다.

 

31%

요즘처럼 대중매체가 판치는 세상에서는 우수하고 재능있는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에 대한 평판을 믿으려는 유혹을 끊임없이 받는다. 일단 그렇게 되면 메시아적 환상이 서서히 그들의 인격과 리더십을 오염시키기 시작한다.

 

31%

이처럼 과거를 잊지 않고 수시로 돌이켜 보는 자라면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32%

부름 받은 자는 자신이 청지기이며 자기가 누구인지 알뿐만 아니라 목적의식이 투철하기 때문에,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 손을 놓아야 할 때를 미리 내다보면서 산다. 이 경우에는 그것이 군중, 일시적 명망, 예수의 영향권으로 떠나보내야 할 제자들 등이었다. 

 

34%

히브리인들이 수세기 전에 깨달았던 것처럼, 광야에서는 자비로운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

 

37%

무질서 상태에 이르면, 나는 자존감이 낮아진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의 대가로 지불한 돈을 아깝게 여기거나, 내 실상을 보고 그들의 기대 수준에 반도 못 미치는 인물이라고 폄하하지는 않을까 하는 단순한 두려움과 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37%

또한 무질서한 상태가 되면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향이 생긴다. 그저 무엇이든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질구레하고 지루한 일에 골몰하게 된다. 공상에 빠지거나 반드시 해야 할 결정을 피하거나 할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나타난다. 무질서는 꾸준히 탁월하게 일하고자 하는 의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38%

재정 관리에서 경상비와 임시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결국 빚을 지기 십상인데, 이는 재정적인 면에서의 무질서에 해당한다.

 

39%

사복음서 기자는 모두 주님이 친구와 적에게 둘러싸인 채 끊임없이 압박을 받고 계시는 모습을 잘 보여 준다. 그분은 하시는 말씀마다 주시의 대상이 되었고, 하시는 행동마다 분석당했으며, 하시는 몸짓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사실상 예수님에게는 사생활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9%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수행하시는 동안 모든 중요한 결정과 행동을 앞두고 홀로 하늘의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셨다는 사실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40%

즉, 영적 전쟁이 시작될 때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강하기 위해 내적인 힘과 결의를 모으는 데 적절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사적인 시간은 예수님의 시간 예산에서 고정 항목이었는데, 그분은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42%

그들은 스스로 시간 예산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자기 세계에 들어와서 시간 계획을 강요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43%

가장 큰소리를 치는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가장 급한 일은 아니다.

 

43%

달리 말하면, 우리가 예산에 넣지 않은 시간은 가장 즉각적으로 최대의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일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43%

우리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시간을 쓸 것인가? 아니면 단단히 마음을 먹고 가장 중요한 일, 즉 '설교와 상담에 관해 배우는 데' 관심을 집중할 것인가?

 

44%

이처럼 방치된 시간에 관한 법칙은, 타인이나 다른 행사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지 않으면 무질서한 사람에게 계속 붙어 다니게 될 것이다.

 

45%

잃었던 힘을 회복하기 위해 정서적으로 침잠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정서적인 정상 수준 이상의 상태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없다.

 

45%

당신이 꼭 힘을 쓰지 않아도 될 때와 장소를 구별해서 힘을 아끼시길 당부드립니다.

 

45%

즉 우리가 시간을 다스리려 한다면, 이를 악물고 좋기는 하지만 최선이 아닌 기회들을 단호하고도 정중하게 거절해야만 하는 것이다.

 

46%

그날 아침 여섯 시에 약속이 있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실은 여섯 시보다 이른 시간이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매일같이 내 달력에 기록되어 있는 첫 번째 약속 상대다. 그것은 타협해서는 안 될 약속이다.

 

48%

내면세계에 질서를 바로잡는 일은 강한 정신적 인내와 그러한 인내의 열매인 지적 성장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48%

강한 정신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에 의존하게 된다. 어떤 사상이나 쟁점과 씨름하기보다는 규율과 규칙과 프로그램 등에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다.

 

48%

그분은 우리에게 지각없는(mindless) 존재가 아니라 지각 있는(mindful) 존재가 되라고 하셨다. 그런데 지각 있는 삶에는 상당한 훈련과 고된 노력이 필요하다. 몰지각은 게으름과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49%

"내게 있는 것은 지식 없는 정보, 원칙 없는 의견, 신념 없는 본능이다." 이는 [뉴요커](New Yorker)의 영화 평론가 데이브 덴비(David Denby)가 젊은 시절의 자신을 성찰하면서 쓴 말이다. 이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놀랄 만한 발견으로서 사물을 보는 방식을 재평가하라고 도전하는 소리다. 

 

52%

그러나 이런 사실도 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기술이 신앙 성장에 방해가 될 때를 인지하는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별은 쉬운 일이 아니다. 

 

56%

내가 사람들에게 흔히 하는 질문은 직업이 무엇인지, 배우자를 어디서 만났는지, 또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당면한 최대 도전이 무엇인지, 살면서 하나님을 가장 생생하게 체험하는 영역은 어디인지 등이다. 여기에 대해 그들이 하는 대답은 언제나 유용하다.

 

57%

"그 글은 훌륭하지 않아. 왜냐하면 그 글을 쓰기 위해서 자신의 일과를 희생시켰기 때문이지"하고 말씀하시면서 교수님은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쿡 찌르셨다.

 

58%

이것은 방대한 지식과 통찰을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공부로서, 이를 통해 훗날 하게 될 설교와 강연, 집필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실물 책)

221p

우리가 만족할 만한 영적인 삶을 계발하려면, 마치 운동선수가 경기를 위해서 몸을 단련하듯이 훈련이라는 관점에서 영적 생활에 접근해야 한다.

 

224p

그분은 우리의 능력을 아신다. 지금 시작해 보자. 그분은 오직 우리가 전심을 다해서 결단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용기를 내자! 우리 생은 짧으니.

 

228p

책이나 잡지에 기고한 글에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만 대화해야 할 내용까지 우리끼리 너무 많이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내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는 일이다.

 

231p

그는 승리하는 삶의 비밀을 알고 싶어 했다. 나는 그 비밀은 자기 포기(self-surrender)에 있다고 말했다. 즉 가장 속 깊은 자아를 예수님께 내어놓는 데 있다는 말이다.

 

232p

대신에 많은 그리스도인이 흔히 무시하는 매우 중요한 다섯 가지 영적 훈련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침묵과 고독 추구, 찬양, 규칙적으로 하나님께 귀 기울이기, 사색과 묵상의 경험, 예배하고 중보하는 기도다. 

 

255p

말씀을 마음속에 입력하라

 

268p

기도야말로 매우 중요한 실제적 활동이며 시공을 초월하여 실존하시는 하나님께 이르는 통로임을 믿기 전에는, 예배와 중보 기도의 습관을 결코 익힐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습관을 얻기 위해서는 기도가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의식적으로 극복해야 한다. 

 

275p

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그는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누구도 자신의 방식이 더 좋다고 논리적으로 주장할 수 없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활 리듬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에 살던 다니엘은 아침과 저녁 그리고 낮에도 기도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했다.

 

279p

그러고나니 신앙생활에서 그리스도와 내가 함께 돌멩이와 자갈들을 치워내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것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내 생에 남은 나날 동안 정리 작업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 날마다 영적 훈련을 하는 시간이 되면 그런 정리 작업을 하다가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마음에 찔림을 받게 되리라.

 

311p

예레미야가 말한 대로 우리 마음이 거짓되다는 사실을 유념한다면 우리 삶에 핵심이 되는 진리들을 가려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우리는 언제나 진리가 실은 거짓이며 거짓이 실은 진리라는 식으로 설득하며 진리를 왜곡하는 속임수에 넘어갈 위험이 있다. 한 찬송가 작사자가 쓴 다음 가사를 기억해 보라.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316p

예수님은 무리와 오랫동안 어울려 지내신 다음에는, 조용한 장소로 물러나셔서 '안식 누리기'라는 내면세계의 일을 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

 

330p

"오늘처럼 쉬면서 신앙에 전념할 수 있는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날에 비로소 이 땅의 것들은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며 비교적 덜 중요한 것들이 보입니다. 제 야망은 수그러들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위에 있는 것들에 애정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31p

예수님이 어느 날 한 언덕에서 안식하셨기 때문에 그분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그분의 내면세계는 (윌버포스의 말을 사용하자면) 그것의 본래 모습을 가늠하셨다. 그분은 거절할 때와 승낙할 때를 아셨다.

 

335p

게이블린 박사님은 자신이 60년 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아셨다. 그분은 어린 학생들의 마음과 머릿속에 믿음과 성경 말씀의 씨앗을 심고 계셨던 것이다. 그분은 종양, 상실, 실패, 갈등, 두려움, 배신, 탈진... 그리고 더 많은 무엇으로 가득 찰 날들이 다가올 것을 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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