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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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포퍼는 인간은 세상을 완전히, 정확히, 전부 이해할 수 없으며 부분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기에 필연적으로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험적 진실조차 절대로 확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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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귀성이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상호작용(피드백)을 한다는 말이다. 사람의 생각은 사건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사건의 흐름은 다시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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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거품은 1.시작, 2.가속기간, 3.검증을 통해 강화, 4.혼돈기간, 5.정점, 6.하락세 가속, 7.금융위기 절정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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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간단하게 말해보자. 칸트 이전의 철학자들은 세상이 그렇게 생겼기에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본다고 생각한 반면, 칸트는 우리 두뇌의 세상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바라보게 만드는 '정신적 모형이' 있으며, 그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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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세상을 보는 정신적 모형(판단기준)을 몇 가지나 가지고 있는가?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일 위험한 사람이다. 망치만 든 사람은 세상 모든 게 못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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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는 투자에 성공하지 위해서는 "회계와 경제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으로 촘촘하게 짜여진 정신적 격자모형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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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데도 똑똑한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정말로 단 한 사람도 없다. 여러분은 워런 버핏과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안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오랜 세월을 살아보니 공부가 나의 가장 큰 자산이었다. 나는 평생을 정신적 격자모형을 투자에 적용하며 살았다. 정신적 격자모형이 정말 투자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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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머리 없이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폴 로스만 상사처럼 자신이 '부상당한 팔'과 같은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을 고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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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해야 한다. 전략적 사고의 출발점은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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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쓰고 생색내고자 했다. 그동안 정치인들이 서민 지원의 책임이라는 명목 아래 하고 싶어 했던 것을 정당화하는 과학적 이론을 케인스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 후로 정치인들은 정부 지출을 폭발적으로 늘렸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재정지출을 대폭 늘리고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했다. 영국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하지만 정부 지출 확대는 경제 침체기에 한해서만 유용하지 그렇지 않은 시기에까지 이루어진 정부 지출에 대해서는 분명히 케인스도 반대했을 것이다. 케인스는 1946년에 사망했는데 만약에 케인스가 10년을 더 살았다면 1930년대는 정부 지출 확대가 맞지만 전후에는 그렇게 하는 게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설득했을 것이다. 그가 10년을 더 살았다면 전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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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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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나 사업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승패가 정해져 있다고 [손자병법]은 말하고 있다. 손무는 "먼저 승리한 다음 싸워라"라고 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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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돈을 벌려면 독점기업에 투자하라! 독점사업에 투자하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독점사업은 무엇인가? 바로 부동산이다. 그 위치에 그 땅은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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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자기만 만들 수 있는 부품을 만들어서 납품한다면 그때는 부르는 게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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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을 벌 수 있느냐는 재능과 노력보다는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정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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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핵심을 파악했는가? 무턱대고 열심히, 열심히 하면 어떻게 되나? 빨리 망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재능보다 전략적인 선택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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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길이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강력한 증거중 하나는 북한이다. 같은 민족이고 똑같은 조건에서 출발했는데 남한과 북한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북한의 정책은 전부 선의 아닌가? 식량도 배급, 집도 배급, 병원도 공짜다. 선의가 넘쳐나는 곳이 북한 아닌가? 그런데 왜 북한은 남한보다 못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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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어떻게 보상하는가? 보상은 노력과 재능에 항상 비례하지 않는다. 운이 작용하기도 한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으로 작동한다. 도덕적 기준은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오로지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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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유지 보수비와 재산세를 내고 나니까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그 결과 집주인은 더 이상 집을 고치지 않게 되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돈이 안 되는 곳에 왜 돈을 투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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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로 통제 정책의 또 다른 부작용은 일단 세입자가 들어오면 도통 나갈 생각을 안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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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가 없으니까 경제주체가 일을 안 하고, 시장이 없기에 가격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아서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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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투자할 때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 주식에만 투자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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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프랑스는 연소득 100만 유로(약 12억 원)이상 버는 부자에게 100만 유로를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서 75퍼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그전에는 최고 소득세율이 41퍼센트였다. 고소득자에게 세금 폭탄이 떨어졌다. 그러자 프랑스 부자들은 프랑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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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논리를 따라 옮겨가지 못하는 산업이 있다. 그게 뭔가? 바로 혁신 산업이다. 혁신 산업은 어떤 산업을 말하는가? 자원보다 아이디어, 특허, 기술 같은 것이 더 중요한 산업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인터넷, 바이오산업, 4차 산업, 첨단 기술 같은 산업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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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세워야지 지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정책을 세워봐야 도시는 살아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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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번성하려면 혁신 기업에 필요한 인재인 과학자, 기술자, 전문 지식인, 예술가 등이 살기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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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외로 나갔던 인구가 다시 도시로 집중하게 되었을까? 제조업의 몰락과 지식 기반 산업사회로의 이동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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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도시의 진정한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도시의 흥망성쇠 여부는 사람 특히 인재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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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의 화두는 딱 하나, 어떻게 해야 나라가 잘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그가 찾은 답은 바로 '분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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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역 주변 상가는 잠시 꿈에 부풀었다. 신분당선이 생기면 장사가 잘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신분당선이 개통하자마자 정자역 상권은 오히려 망했다. 왜 그랬을까?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러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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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효용학파는 가격이 공급자(노동자)가 아닌 수요자(소비자) 입장에서 결정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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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신이 얼마나 노력했느냐, 당신이 얼마나 고생했느냐, 그건 중요하지 않다. 상대방이 얼마나 만족했는지, 상대방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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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하이에크 편에서 말했듯이 땅은 주인이 있을 때라야 더 잘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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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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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호황이고 소득이 늘어나면 집값이 오른다고 애덤 스미스가 이미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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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반대로 불황일 때는 노동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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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는 도로 개통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운송비 절감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운송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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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법은 양도소득세 중과 철회, 서울 재개발,재건축 규제 폐지, 임대주택 건설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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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스피에르는 도덕적이고 청렴결백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했기에 불행을 자초했다. 아무리 의도가 선하다고 해도 경제 원리를 따르지 않는 정책은 효과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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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다주택자는 주택 건설에 자본을 대는 장기적인 주택 공급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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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지 않으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기 쉽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기 쉽다. 우리의 본능적 직관에 따르면 그래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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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왜 분양가상한제를 하려고 할까? 경제 원리에 무지한 투표자의 표를 얻기 위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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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는 경기예측에 따른 타이밍 투자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경기를 예측하고 주식을 살 타이밍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그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구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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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본능적 충동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에 행동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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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케인스는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 주식에 투자해야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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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는 6개월 뒤에 일어날 일까지 내다보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고 주장했다. 6개월 뒤에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무시한다고 한다. 케인스는 이러한 인간의 심리학적 특성을 잘 이용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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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케인스는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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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확률 x 예상 이익 - 손실 확률 x 예상 손실 = 기댓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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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공식
F = P - (1-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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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지성이란 개념을 골턴이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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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 가치에 비해서 낮은 비율에 팔리는 주식은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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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는 순익에 비해서 주가가 싼 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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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익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을 때 근시안적 투자자들이 헐값에 던지는 주식을 매수해서 기업 이익이 정상화되었을 때 파는 것이 좋은 투자 전략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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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20개 종목으로 분산 투자한다고 해도 어떤 종목으로 20개를 채우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의 변동 폭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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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집중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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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싶다면 남들이 모두 알기 전에 정보를 알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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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을 전문용어로 '준거(기준점)의 의존성'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절대치보다 변화에 더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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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대체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척하지만 사실은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그중에서도 비합리적인 '손실 회피성'을 극복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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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용기 내고 부딪치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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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고 다수의 의견은 틀리지 않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무리 지어서 행동하기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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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느 식당을 고를지 선택하기 위해서 식당의 맛이다 음식이나 다른 걸 따져 보지 않고 식당 안에 손님이 많은지만 살펴보고 손님이 많은 식당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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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짓는 본능을 피하기 위해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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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는 도덕 감정론에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과시라고 했다. 사람들이 탐욕과 야망을 품고, 부를 추구하고, 권력과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고, 관심을 쏟고, 공감 어린 표정으로 맞장구를 치면서 알아주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직 그것 때문에 힘들게 노력하고 부산을 떨며 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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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낭비하고 과시하라, 그러면 존경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이 과시 소비와 과시 레저를 좋아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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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절대적인 빈곤이 아니라 상대적인 빈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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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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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때문에 정부의 시장에 대한 통제력은 점점 사라진다. 혁신과 자동화로 경제가 성장해도 고용이 없다. 고용 없는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중산층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임금도 겨우 먹고살 정도로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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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원리는 부자 동네랑 얼마나 가까운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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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5종목 정도로 분산투자하고 그중에서 수익이 난 종목의 경우는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상승 추세가 진행 중인데 서둘러서 매도해 버리면 큰 수익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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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꽃을 꺾고 잡초에 물을 주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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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80의 법칙을 활용한다면 상위 20퍼센트 부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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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라면 분산투자 후에 소수 상승세 종목의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큰돈을 벌 수 있다. 전체 종목의 20퍼센트가 전체 수익률의 80퍼센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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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의 교훈은 무엇인가? 금융 상품의 실제 리스크는 수학적으로 계산한 확률보다 더 크다. 그러니 리스크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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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무엇인가? 슘페터는 혁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마차를 단순히 연결한다고 기차가 되지 않는다." 즉 기존의 패러다임이나 전통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게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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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따위 접어 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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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의심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힘이 든다. 그리고 자신의 사고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게으른 두뇌는 빠른 생각으로 떠오른 추측을 맞다고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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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관련해서 중요한 2가지 편향을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바로 과도한 자신감과 낙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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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알 수 없다는 생각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과거 때문에 약해지기 때문이다. 빠른 생각은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어서 믿으려 하는 편향이 있기에 정확한 미래 예측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한다.
80%
오늘 생각했을 때 이해되는 일 때문에 어제가 예측 가능했다는 강력한 직관을 거부하기 힘들다. 사후 해석을 잘한다고 해서 미래 예측을 잘할 수 있는 건 아닌데도 미래 예측을 잘할 것 같은 느낌을 갖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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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한 편향 외에 몇 가지 더 짧게 소개하자면, 대부분의 투자자는 손실을 확정 짓는 것을 두려워하는 손실 회피 편향 때문에 손절매를 못해서 더 큰 손실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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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올바르게 하려면 느린 생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감정과 편향에 따르지 않고 이성을 활용하여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향후 발생할 손실과 이익을 확률과 기댓값으로 주의 깊게 계산한 다음에 투자해야 한다.
82%
대양의 함대전에서 가장 속도가 느린 배에 맞추어서 속도를 떨어뜨리면 그 함대는 전투에서 전멸한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자본주의 세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냉엄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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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한국의 부자는 월급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부자 되는 비결은 월급에 달려 있는 게 아니고 투자에 달려 있다.
83%
종잣돈은 닥치고 모으는 수밖에 없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그렇게 해서 죽자 사자 모으는 방법밖에 없다. 인내와 절약이 결국 종잣돈을 모으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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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연합국 대표들은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 모여서 새로운 브레튼우즈 협정이란 화폐 체계를 만들었다. 먼저 미국 달러를 기본으로 금을 바꿔준다고 정했다. 그리고 다른 나라 통화는 미국 달러와 교환비율을 정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화폐가 달러를 통해서 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맞다. 비로소 환율이란 게 생기게 된 것이다.
86%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세금은 늘어나고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알게 모르게 국민의 부가 정부로 이전되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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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는 빛의 속도로 가치가 떨어져 휴지가 된다. 화폐를 받는 순간 바로 실물 자산으로 바꾸어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거지가 되고 만다.
87%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해서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으며, 돈이 움직이는 방식을 정확하게 읽을 줄 알았다.
87%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바라지만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좋은 사람이고 후자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수레를 팔 수 없는 것처럼 살아 있는 사람에게 관을 팔 수 없을 뿐이다. 사람을 증오해서 죽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죽어야만 관을 팔 수 있고 그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87%
나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쉽게 남의 돈을 떼먹고 신용 불량자가 되리라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87%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을 귓등으로만 들었던 대가를 크게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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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투자의 기본이다.
88%
부동산 투자도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인간은 더 좋은 동네, 더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건축도 허용해 주고, 재개발도 허용해 주고, 고층도 허용해 주어야 한다. 강남에 살고 싶은 욕망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
89%
또 주식 투자를 할 때 그룹의 후계자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다. 이런 종목만 찾아서 투자하는 투자자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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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적 성장 이론이란 무엇인가?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말이다. 바로 기술혁신과 지식이 성장의 중요 동인인데 이것이 통제할 수 있는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90%
한 국가가 생존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게 뭘까? 에너지와 식량이다. 미국은 에너지(석유)와 식량을 모두 달러로만 살 수 있게 만들었다.
91%
달러가 없으면 식량을 살 수 없다. 석유가 없으면 냉난방도 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죽으나 사나 수출을 해서 달러를 벌어 와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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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은 죽기 전, 2050년까지 도광양회(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하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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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공산 독재 체제는 감시 감독 비용이 많이 드는 비효율성 때문에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중국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감시 체제를 만들어서 전체주의 체제를 강화해 가고 있다. 위챗의 모든 대화 내용을 검열하고, 지하철 승하차도 CCTV 얼굴 인식으로 하고, 범죄자도 곳곳에 설치된 CCTV에 얼굴이 잡히면 바로 공안이 출동하는 등 인공지능을 이용해 전체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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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제안은 간단하다. "규제로 굶어 죽을래? 아니면 핵을 포기하고 내 편이 돼서 번영할래?"
96%
첫째, 패권을 차지하려면 일단 식량과 에너지 자급자족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중국은 식량과 석유를 다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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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1당 독재 체제는 부정부패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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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중국인들조차도 호시탐탐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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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 중에서 중국에 앞서는 것은 반도체와 아몰레드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만 남은 것 같다.
96%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대졸자와도 경쟁해야 하고 인도 대졸자와도 경쟁해야 하니 취업이 힘든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생존 환경이 바뀌니 생존의 조건이 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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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전체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고 전략적으로 줄을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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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기 위해서는 노력과 재능도 중요하지만 줄을 잘 서야 한다. 개인도 국가도 마찬가지다. 줄을 잘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략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전략적인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먼저 글로벌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글로벌 흐름을 잘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고, 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면 된다. 또 전체와 부분이 어떻게 연결되어서 작동하는지 알면 된다. 이런 식으로 파악하지 않으면, 매일 신문을 보고 뉴스를 봐도 산발적이고 지엽적인 정보만 얻을 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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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로벌 마인드와 시각을 가지고 미국과 중국, 일본, 북한 등의 만남과 분위기를 보고 분석해라. 그것이 투자의 향방을 알려줄 것이다.
97%
그렇다면 우리를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본능이 무엇인가? 내가 발견한 것은 9가지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 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환상, 마녀환상, 인식 체계의 오류 등 9가지 본능이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한다. 나의 졸저 [부의 본능]은 바로 이 9가지 본능을 이해하고 극복해서 부자가 되는 법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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