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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Moment/Economy & Life

[경제뉴스]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 급등

by 뒹굴거리는프로도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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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는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로부터의 전력 생산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체 에너지원인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21일 영국 런던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유럽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TTF 12월물 가격이 메가와트시당 48.720유로를 기록하여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헨리허브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MMBtu당 3.509달러로 5개월 만에 최고가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에서는 매년 '녹색 정전'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Dunkelflaute' 현상, 즉 어둡고 바람이 멈춘 상태로 인해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가 심화되고, 전력 공급을 위해 석탄과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평소 40~50%에서 최근 19.5%로 급감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난방용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시장은 이러한 변동성에 취약해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에너지 보안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안에 대한 고민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293711

 

유럽 강타한 '녹색 정전'…글로벌 천연가스값 폭등

유럽 강타한 '녹색 정전'…글로벌 천연가스값 폭등, 이달 날씨 '어둡고 바람 멈춰' 태양광·풍력발전 사실상 스톱 가스 수요 늘면서 가격 치솟아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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